경남도 선도사업으로 2012년까지 700억원 투입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이 남해안 해양레포츠 벨트구축을 위한 마리나 중심의 해양레포츠 타운으로 조성된다.


 거제시는 지난 22일 "오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총 사업비 700여억원(국비 50%, 도비30%, 시비20%)을투입하는 지세포 해양레포츠 타운이 경남도 선도사업으로 추진된다" 고 밝혔다.


 이 곳에는 국내 연안관광명소와 일본 대마도 항로를 연결하는 국제(연안)크루즈터미널 유치와 함께 해안경관도로, 수변공원, 접안시설, 부대시설 등 각종 해양(관광)레포츠 기반이 조성된다.


 시는 오는 10월말까지 주민의견을 반영한 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요청하고 기존 다기능어항 시설에 대한 종합발전계획이 승인되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세포 해양레포츠 타운이 완공되면 거제는 남해안 최고의 항세를 이용한 다양한 해양레포츠 산업육성 및 고용창출은 물론 거가대교, 이순신대교 개통을 대비한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변신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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