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수산물 공급과 가격안정 기대

   
통영수협(조합장 김수용)은 지난 3일 제2냉동·냉장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준공된 대형 냉동·냉장공장은 지난해 12월 총사업비 39억원(국비 10억원, 도비 4억원, 시비 4억원, 수협 자체기금 21억원)을 들여, 동호동 1천500㎡ 부지에 지상 5층, 2천450㎡ 규모로, 공사 10개월만에 완공됐다.통영수협은 제2냉동·냉장공장에서 65톤의 냉동, 1천861톤의 냉장시설을 확보함에 따라 기존 제1공장과 더불어 냉동 152톤, 냉장 4천211톤의 수산물 처리저장능력을 갖게 됐다.김수용 조합장은 “제2냉동·냉장 준공은 우리 통영이 명실상부한 어업인의 도시로 거듭 도약하는 계기라고 확신한다”며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 및 가격 안정, 위판 활성화를 통해 우리 수협은 물론 통영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지난 3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정한 부시장과 정동배 시의회의장, 김윤근·강석주도의원, 임종식 경찰서장, 박희만 해경서장, 박경표 소방서장, 김형진 해과대학장, 김덕남 상공회의소장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가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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