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부터 2011년 말까지 23억5천만원 지원

 국립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장충식)이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고 동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에서 추진하는 '해양플랜트 전문기업 기술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


 국립 경상대학교가 주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총괄책임자: 해양과학대학 정용길 교수)은 정부가 추진하는 동남권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비R&D 사업 중에서 '해양플랜트 전문기업 기술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27개월간(2009년 10월 1일 ~ 2011년 12월 31일) 총사업비 23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의 컨소시엄에는 주관기관인 경상대학교를 비롯한 부산대학교, 동의대학교, 거제대학, 삼진해양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FPSO 선박용 3개의 국산화 패키지(Seawater pump package, Fuel gas package, FPSO deck machinery) 관련 기업들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해양플랜트(FPSO) 기자재 분야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한 해양플랜트 전문기술인력 육성하고, 현장 전문기술인력에 대한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현장 맞춤형 재교육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해양플랜트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경상대학교, 부산대학교, 삼진해양, 거제대학 및 동의대학교는 각각 Risk assessment, Design, Operation & maintenance 그리고, Technical documentation 등에 대한 해양플랜트 기술전반의 교육 강좌 개설을 주관하고 해양플랜트 및 기자재 산업에 재직하고 있는 초급, 중급, 고급 전문기술인력에게 재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의 중추산업으로 발전하게 될 해양플랜트산업의 인적 인프라를 견실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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