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영발발이, 통영의 숨은 명소 자전거로 만나다

▲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토영발발이가 자전거 통영시티투어를 가졌다.

수십 대의 자전거가 통영 명소 곳곳을 누볐다.

통영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 ‘토영발발이 대표 허영구(푸른통영21 자전거마일리지 운동)’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자전거 통영시티투어를 가졌다.

자전거를 좋아하고 통영 명소에 대한 관심으로 모인 40여 명의 참가자들은 통영시청을 출발, 도남동 동개섬까지 15km를 달렸다.

자전거 통영시티투어 주요 명소는 이순신공원-남망산조각공원-김춘수생가-동피랑벽화마을-세병관-충렬사-도천테마파크-해저터널-김춘수유물전시관, 해평열녀각-도남동분수, 동개섬이다.

통영시청을 힘차게 출발한 자전거 물결은 이순신공원에서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나고 그동안 그냥 지나치던 남망산조각공원, 동피랑벽화마을, 세병관, 충렬사, 도천테마파크에서 이종애, 하영란, 권숙이 등 문화해설사들의 안내를 들으며 통영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가슴으로 만났다.

특히 이날 자전거 통영시티투어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당선자가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동진 시장 당선자는 “2002년 통영시장 재직시 자전거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다 중도하차한 경험이 있다. 앞으로 자전거를 중심으로 한 녹색도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여러분들이 그 선봉에 전사로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참가자 공만백씨는 “이번 토영발발이의 자전거 통영시티투어는 해안도로와 시내 도로를 이용해 자전거로 통영 명소 곳곳을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문범씨는 “통영에 오래 살았지만 통영에 이런 좋은 곳들이 있다는 걸 몰랐는데, 새롭게 통영을 바라보게 됐다. 해설과 함께 만나니 더욱 유익했다”고 말했다.

푸른통영21과 토영발발이는 자전거 타기 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정기 자전거 라이딩을 개최하고 있다.

 

▲ 토영발발이 자전거 시티투어 코스.

▲ 자동차(트럭)으로 인해 진행에 위협받는 자전거.

▲ 첫 커브를 도는 토영발발이 회원들.

▲ 첫 커브를 도는 토영발발이 회원들2.

▲ 허영구 대표 등 집행부가 진행 방향을 협의하고 있다.

▲ 40여 명의 토영발발이 회원들이 통영 시내들 씽씽 달렸다.

▲ 이순신공원으로 향하는 자전거 물결.

▲ 김동진 통영시장 당선자가 참석했다. 김 당선자는 통영시청에서 도남동 동개섬까지 15km를 함께 완주했다.

▲ 헉헉, 이순신공원 오르막길.

▲ 경로우대.

▲ 이순신광장에서. "자전거 명품도시를 향해 앞으로!"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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