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캐피털호텔 18층 남산룸에서 재경통영향인회 임원회 및 통영시장 당선자 축하회가 개최됐다.


 오는 9월 4일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개최되는 한마당잔치를 위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김동진 통영시장의 당선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


 내빈과 참석자 소개에 이어 김동진 통영시장 당선자에게 광도면 향인회 이점도 회장과 본회 조미경 간사의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윤우정 향인회장은 "김동진 통영시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과거 시장시절 업적을 다시 재현하고 통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으로 믿고 향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시장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면서 "9월 4일 한마당잔치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정화 전 장관은 축사에서 "김동진 당선자는 순수 통영의 기질을 지니고 있으며 행정의 달인, 청렴한 행정인으로서 공약을 실천하는 책임있는 시장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축하했다.


 이군현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선거 중 당위원장으로서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니 상대방에게 부담도 주고 갈등을 야기하기도 했지만 앞으로 서로 협력할 것은 협력해서 통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동진 통영시장 당선자는 답사에서 "7년만에 인고와 각고의 시간을 거쳐 천신만고 끝에 통영시장에 당선되고 보니 감개무량하다"면서 "앞으로 남해안프로젝트, 거가대교 개통 등 통영은 변화의 중심에 놓여 있고 그 변화의 선두에서 농익은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그동안의 갈등을 해소하고 틈새를 메우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통영 향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열린 임원회에서 새로 위촉된 신인환(태림의전대표), 공홍구(용남면향인회장) 부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2010 한마당잔치 추진위원장 에 조석래 박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윤우정 회장이 2천만을 협찬하였고, 서정화 전의원이 즉석에서 현금 1백만을 기탁했다.


 김동욱 전의원과 이한우 화백의 건배사에 이어 만찬에 들어갔다. 이날 건배주는 통영시청 곽경락 생활자원계장이 협찬한 통영 술 <해원>이어서 더욱 뜻이 있었다.


 이날 2010년 백호의 해 웅비하는 호랑이처럼 통영향인회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과 윤우정 향인회장의 업적이 업그레이드 되는 해가 되기를 희망하고, 통영시장으로 당선된 김동진 시장의 당선을 축하하는 축하인사를 주고받으면서 화기애애한 만찬이 계속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만구 재경통영향인회 사무국장의 꼼꼼한 준비로 원만하게 마쳤다.

 

▲ 재경통영향인회가 김동진 통영시장 당선자 축하회를 마련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