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효, 통영요트 활성화위해 유소년선수 육성에 주력해야

▲ 김순효 이사의 요트발전방향 브리핑.

천재생 통영시의회의장이 지난 27일 통영시요트협회 고문에 위촉됐다.

통영시요트협회는 이날 용남면 데바수스에서 ‘통영시요트클럽 2010 7월 정기이사회 및 천재생 의장 고문패 전달식’을 가졌다.

▲ 서형일 협회장.

이날 행사에는 김동진 시장, 천재생의장, 서국현의원, 이장근 의원을 비롯해 강우석 시체육회 수석부회장, 허도명 한산신문 대표, 정상기 통영시새마을지회장, 등과 통영시요트협회 서형일 협회장, 김호관, 신경철, 김순효, 정우건, 심홍보, 정대곤, 박우건, 남영휘, 이순호, 유순환, 김형일, 이종원, 천명렬 이사 등이 참석했다.

▲ 고문패를 받은 천재생 의장

이날 김순효 경남요트산업자문위원은 ‘남해안 발전계획 실천을 위한 통영시 요트협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앞으로 요트산업이 가야할 방향 등을 제시했다.

김순효 이사는 통영의 지리적 인적 산업 등의 장점을 이용해 요트 클러스트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영요트협회는 시군단위 최초로 1998년에 창립했다.

최근 시군단위로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통영요트학교가 활성화 되려면 대한요트협회 공인 요트교실 등록, 저학년 요트무료교실 상설운영, 크루즈요트체험 상품개발위해 통영관광개발공사와 MOU체결, 해양관광도시 선언, 엘리트 경기대회 개최 등을 제시했다.

▲ 천재생의장

또한 통영하면 가장 융합이 맞는 스포츠는 ‘요트’라는 인식으로 최근 각종 공무원 연수 등에서 요트과목이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요트메카가 되기 위해서는 요트나 시설 부분보다는 지역에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얼마나 있느냐가 판가름하는 만큼 유소년 선수육성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동진 시장

서형일 협회장은 “지금은 첨단 요트시대로 가고 있다. 중국 칭따오시가 요트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유럽 선진국들도 요트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구상에 가장 축복받은 도시인 통영에서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품격높은 바다의 신사인 요트산업을 육성해 남해안중심도시로 우뚝 서자”고 말했다.

이어 서형일 협회장은 천재생 시의장에게 고문패를 전달했다.

천재생 의장은 “통영관광이 케이블카로 대박이 났다면 앞으로는 요트가 통영관광의 대박을 터트려 주길 바란다. 요트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서국현 이사의 건배제의

김동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해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장래 유망산업인 레저 스포츠를 육성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전중 요트와 트라이애슬론이 통영에서 펼쳐진다. 해양스포츠로 통영이 다른 도시에 비해 선점한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통영의 지형에 맞게 특색있는 비교우위 스포츠가 됐으면 한다. 바다를 끼고 해양스포츠가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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