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도남동 분수 달려 “그린스타트, 그린자전거 1년”

▲ 토영발발이가 8월 8일 발발이데이를 맞아 저녁시간을 이용해 통영시내를 자전거로 달리는 달빛자전거행진을 가졌다.

통영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 ‘토영발발이(대표 허영구)’가 1주년을 맞아 저녁시간을 이용해 통영 시내 도로를 달리는 달빛 자전거대행진을 가졌다.

발발이와 음이 비슷한 8월 8일 ‘발발이데이’를 맞은 토영발발이는 더위가 누그러진 이날 7시 무전동 롯데마트에서 출발, 북신사거리-장대삼거리-강구안 문화마당-서호시장-해저터널-21세기조선-도남동 분수대-마리나리조트 구간을 달렸다. 소요시간은 1시간.

통영 자전거 마일리지 운동을 주관하고 있는 푸른통영21 김형진 위원장은 “석유 등 한계가 있는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녹색 대안 에너지 사용을 늘이는 데 자전거 타기 운동으로 토영발발이가 앞장서고 있다”며 “통영 시민들에게 자전거 타기 운동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한층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처음 시내구간 자전거 라이딩에 참가한 유경화씨는 “여자라서,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자전거 타기가 두려웠는데, 함께 타니까 안전해서 좋았다. 여름날 저녁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린 새로운 도전이자 추억거리가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토영발발이는 녹색 교통수단 자전거 이용 확대와 안전한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한층 더 펼칠 예정이다.

허영구 토영발발이 대표는 “도로 1차선 사용과 신호, 질서 준수 같은 준법 실천과 안전모, 장갑 착용 같은 기초적인 안전 장비 사용, 그리고 어린이, 여성 등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자전거 타기 교육 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무전4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토영발발이 참가자들.

 

▲ 장대삼거리에서 정량동 방향으로 힘차게 달리는 참가자들1.

 

▲ 장대삼거리에서 정량동 방향으로 힘차게 달리는 참가자들2.

 

▲ 장대삼거리에서 정량동 방향으로 힘차게 달리는 참가자들3.

 

▲ 장대삼거리에서 정량동 방향으로 힘차게 달리는 참가자들4.

 

▲ 장대삼거리에서 정량동 방향으로 힘차게 달리는 참가자들5.

 

▲ 장대삼거리에서 정량동 방향으로 힘차게 달리는 참가자들6.

 

▲ 장대삼거리에서 정량동 방향으로 힘차게 달리는 참가자들7.

 

▲ 장대삼거리에서 정량동 방향으로 힘차게 달리는 참가자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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