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룡초등학교 교직원, 축구부 서울 초청행사 주선에 감사

▲ 이만구 사무국장(왼쪽에서 세번째)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두룡초 교직원들.

재경통영향인회 이만구 사무국장이 두룡초등학교 임직원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두룡초등학교(교장 조진규)는 18일 오전 학교를 방문한 이만구 사무국장에게 교직원 일동이 준비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5월, 서울시설공단의 지방초등학교 축구선수 초청 행사에 두룡초등학교 축구부 참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데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았다.

당시 이만구 사무국장은 교향 통영의 축구 꿈나무들의 행사 참가를 주선하고 2박3일간 축구부원들과 일정을 함께했다.

특히 재경향인 중 두룡초교를 졸업한 10명과 응원단을 구성해 초청팀간 친선경기를 지켜보며 후배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선배들의 응원에 김민성(6학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추상훈(5학년) 선수 우수상, 국도환(6학년) 선수가 최용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진규 교장은 “항상 고향을 바라보며 고향을 위해 헌신해 주신데 대한 작은 보답이다. 덕분에 지역의 어린이들이 값진 경험을 하고 더 넓은 세상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전체 교직원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교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감사패를 전달받은 이만구 사무국장은 “고향이기에 뭐든 해 주고 싶은게 모든 출향인들의 마음이다. 이 감사패는 개인이 아닌 늘 고향을 생각하는 출향인들을 대신해 받은 고향의 선물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감사패 전달에 앞서 이만구 사무국장은 5월 서울 초청행사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제작한 대형 액자와 월드컵 기념 응원타월을 학교측에 선물했다.

▲ 월드컵 기념 타월을 조진규 교장에게 걸어주는 이만구 사무국장.

▲ 5월 축구부 초청행사 기념 사진을 대형 액자로 준비해 온 이만구 사무국장이 조진규 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감사패 전달.

▲ 감사패 전달후 환담을 나누는 교직원들.

▲ 이만구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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