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새벽을 열 때마다
기도하게 하소서.

내 이웃에게 구원의 기쁨을 알리기 위하여,
내 영혼을 날마다 새롭게 하기 위하여,
나의 기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고동주 전 통영시장이 최근 시집 '새벽을 여는 묵상기도'를 출간했다.

고 전 시장은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 오면서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를 입기만 하고 제대로 영광을 돌린 적이 없었던 점을 자책하면서, 인생 황혼에 즈음하여 주님의 영원한 진리가 빛나기를 묵상기도를 통해서나마 외치고 싶었다"고 출간 동기를 밝혔다.
 
이미 2008년에도 간증 에세이집 '영광의 물결'을 출간한 바 있지만 기도 시(詩)를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1부 새해, 제2부 봄, 제3부 여름, 제4부 가을, 제5부 겨울로 구분 총 100수의 시가 수록돼 있다.
 
저자 고동주는 통영에서 출생, 경남신문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당선됐고, 한국수필을 통해 추천이 완료됐다. 통영 충은교회 장로를 지냈으며 민선1기와 2기 통영시장, 창신대학 통영캠퍼스 담당학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경남지역위원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수필가협회 수석부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수필문학상 등 다수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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