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후학 사업으로 3년간 매년1,000만원 지원

▲ 정창무 회장(사진 좌)이 양영오 통영고 교장에게 모교 후학 사업을 위해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정창무 KMC그룹 회장(통영고 20회 졸업)의 지역 후학사업이 끊임없이 이어져 귀감이 되고 있다.

정 회장은 28일 모교인 통영고등학교 방문해 양영오 교장 및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3년째 모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정 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성공 할수 있었던 것은 피나는 노력”이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밝히고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방해받는 학생이 없었으며 하는 바램” 이라고 말했다.

양영오 교장은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3년간 손수 모교를 방문해 교직원과 후배들을 격려하고 장학금을 전달해 주시는 정 회장의 모교 사랑에 경의를 표하며 어려운 공교육의 현실속에서 장학금은 모교 발전에 큰 힘이 된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한산면 곡룡포 출신으로 통영고,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조달청 사무관을 거친 뒤 현재 매몰형볼밸브 생산회사인 KMC그룹의 회장을 맡고있다.

정 회장은 이번 모교 후학 사업외에도 지난해에는 스승의 날을 맞이해 50년만에 한산고등공민학교 은사를 초청, 사은회를 개최하는 한편 년말에는 통여고 쌍둥이 예비대학생과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통영시에 기탁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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