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체육관에서, '해풍, 일어나다'

국무총리실 정책홍보관인 강석우씨(53·사량도 출신)의 '해풍, 일어나다' 시집 출판기념회가 오는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북신동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시집에는 고성의 산능선을 바라보며 사량도 섬으로부터 탈출을 꿈꾸던 어린시절과 '해피'의 바람을 타고 무시로 철없이 뛰놀던 그때 미륵산 정취를 그리워하고 있다.  강 시인은 문학적 흠결을 뛰어넘어 나 자신을 무대위에 세워 객석의 따가운 시설을 감내하겠다는 용기는 '도전과 창조'를 끌어낸 근원적 에너지, 고향 산하가 유산으로 안겨준 당당함과 도도함 때문이라고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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