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영발발이 19일 자전거도 타고, 프린지 공연도 즐기고19일 오후1시30분 무전동 열방교회 일반시민 참여가능

▲ 자전거타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토영발발이.

2011년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은 자전거로 즐기면 어떨까?
통영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 '토영발발이(대표 허영구)'는 '자전거와 함께 하는 통영국제음악제' 행사를 기획, 100여 대의 자전거와 함께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을 누빈다.
오는 19일(토) 프린지 공연 첫날 오전 1시30분 무전동 열방교회 앞에 모인 자전거 행렬은 2시 열방교회에서 시작되는 마이스트플룻앙상블과 유다지파 공연을 감상한다.
토요일 오후 차가 막힌 시내 도로지만, 자전거 행렬은 유유히 도천동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로 이동한다. 메모리홀에서는 숙대huit앙상블, 프린지앙상블 공연이 울려 퍼진다.
자전거는 다시 강구안 무대를 찾는다. 강구안에서는 3시30분부터 한려리더스클럽과 딘-1, 직진후좌회전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토영발발이 자전거 행진은 통영국제음악제가 자랑하는 역동적인 프린지 공연 감상과 함께 생활 속에 자전거타기 운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토영발발이와 푸른통영21, 통영시는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두 번째 회의를 지난달 24일 갖고 '통영국제음악제와 함께 하는 자전거' 행사를 논의했다.
허영구 토영발발이 대표는 "시민들이 각종 축제 때마다 도로가 막힌다고 불평을 한다. 이번 자전거와 함께 하는 통영국제음악제 공연을 활용해 자전거를 타면서 축제에도 참가하고 대중교통 혼잡도 줄이자는 취지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전거와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을 좋아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푸른통영21 055)649-2263. 토영발발이 강원종 010-6483-4617.

▲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을 즐기는 19일 오후 자전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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