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나라 진린 후손 진방식 회장 아헌관에 선임

▲ 23일 춘계향사가 충렬사에서 봉행됐다.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1545-1598) 장군과 문무 공신을 기리는 춘계향사(春季享祀)가 23일 통영시 충렬사(忠烈祠)에서 유림 및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 됐다.

이날 향사는 초헌관에 주용환 통영경찰서장, 아헌관에 진방식 광동진씨 종친회장, 종헌관에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관리팀 이주열씨가 각각 선임됐다.

아헌관으로 위촉 된 선임된 진방식 회장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조명연합함대 연합 함대를 지휘,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중국 명나라 수군도독 진린 장군의 후손이다.

진 회장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 광동진씨 종친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향사 헌관에 흔쾌히 수임했고, 종헌관으로 선임된 이주열씨는 이순신의 덕수이씨 집이공파 26대손이다.

한편 충렬사(사적 제236호)는 조선시대 수군 총지휘부인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된 통영에서 선조 39년(1606) 이운룡(李蕓龍) 제7대 통제사가 왕명을 받들어 한산대첩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문무공신을 추모하는 향사를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봉행 한다.

▲ 춘계향사가 봉행 되고 있다.

▲ 민간 제례악을 연주하고 있는 모습.

▲ 아헌관에 선임된 진방식 회장이 손을 씻는 의식을 치르고 있다.

▲ 초헌관에 선임 된 주용환 통영경찰서장이 의식에 참여하고 있다.

▲ 충무공의 후손들이 춘계향사를 지켜보고 있다.

▲ 춘계향사를 봉행하고 있는 충무공의 후손들.

▲ 각 계층의 인사들도 춘계향사 봉행에 참여했다.

▲제례.

▲ 춘계향사가 봉행되고 있는 모습.

▲ 춘계행사 의식 중 하나인 소지.

▲ 명나라 진린 장군의 후손, 진방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박형균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춘계향사 봉행을 끝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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