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 상·하도 연도교 가설공사’교각기초 설치에 따른 선박운항 제한 안내

 

통영시는 ‘사량 상·하도 연도교 가설공사’의 교각확대기초 설치작업을 위해 오는 9월 28일~29일 이틀 동안 사량도 상도~하도 해상의 선박운항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9월 28일은 선박운항이 전면통제 돼 사량호(가오치⇔사량도)는 1항차와 2항차만 정상운항 후 나머지 항차는 운항이 취소된다. 뉴다리호(고성 용암포⇔사량도 내지, 금평)는 1항차만 정상운항 후 나머지 항차는 (고성 용암포⇔사량도 내지마을) 구간만 정상운항 될 예정이다.
9월 29일은 선박운항이 부분통제 돼 여객선은 차단구간을 우회하여 정상운항 한다. 주민수송을 위주로 하는 2000사량호(통영항⇔사량도)는 이틀간 모두 정상운항 한다.
 

이번 공정은 교각기초인 PC-HOUSE(콘크리트 거푸집)를 제작장인 도산면 가오치에서 사량도 공사현장까지 대형바지선으로 운반하여 2,200ton급 해상크레인이 현장타설말뚝에 거치하는 작업이다. 시관계자는 “해상작업 공간이 협소하여 운항선박의 안전확보를 위하여 불가피하게 선박운항을 제한하게 되었다”며 운항하는 선박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사량 상·하도 연도교 가설공사’는 총사업비 476억 원으로 사량면 금평리(상도)에서 읍덕리(하도)까지 연결하는 교량을 가설하는 사업이다.
 

교량형식은 대칭형 2주탑 사장교로서 2010년 4월 착공하여 2015년 4월에 준공예정으로 교량가설이 완료되면, 지역균형발전과 명산중 하나인 사량 상도의 지리산 옥녀봉과 하도의 칠현산으로 이어지는 등산관광코스는 더욱더 각광을 받게 되어 남해안 시대를 구현하는 남해안 중심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통영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량도 상하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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