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641가구 지원

거제시 하청면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다음달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간다.
 
거제시에 따르면 총 177억여 원이 투입된 일일 처리용량 600t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현재 9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총 길이 16.3㎞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완료, 다음달 시험가동에 들어가 하수처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하수처리방식을 분류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하청면 일대 641가구에 대해 배수설비공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배수설비가 갖춰지고 하수처리시설이 가동되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수질오염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 6월 말 준공돼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정상 가동되면 개인 하수처리시설(정화조)이 폐쇄돼 관리 비용이 들지 않고, 기존 주택 등의 용도 변경도 손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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