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 지상 6층의 호텔 기공식,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거제시 옥포동 116번지(구 옥포랜드) 일원에 호텔을 신축한다.

대우조선해양은 9일 오전 11시 이 회사 남상태 사장과 성만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옥포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옥포만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연면적 3,305m2, 부지면적 85,950m2에 지하 3층 지상 6층으로 건축되며, 주요 시설은 본관 객실 142개, 별관 5채, 컨벤션센터 3개소와 레스토랑, 커피숍,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 편의 시설을 갖추고 건설 될 예정이다.
착공일로부터 28개월 후에 완공 예정인 이 건물은 시민들이 바다와 나무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환경 공간을 부각 시켜 건물을 보는 시민들에게 언제나 새로움을 주는 설계 공법이 적용 됐다.

▲ 9일 대우조선해양 옥포 호텔 신축 기공식에 이 회사 남상태사장, 성만호 노조위원장, 내외귀빈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 호텔의 건설을 담당한 대우조선해양의 김병윤 이사는 “우범지대화 되어 있던 구 옥포랜드 부지에 21세기 해양 도시로의 면모를 굳건히 하고 거제에 기술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건물인 옥포호텔 신축 기공식을 하게 되어 매우 뜻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는 말과 함께 “해양 도시 거제의 번창과 미래 지향적 의미가 부여된 거제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라고 강조했다.
특히 옥포 지역에서 요식업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옥포 호텔 신축으로 관광객과 조선소를 찾는 선주 및 관계자등 방문하는 손님의 증가로 이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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