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옥포 2동에서 30일까지 접수, 1천300명 '한정'

 
낭만의 겨울바다에서 우정과 사랑·행복을 나누는 제8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가 내년 1월 7일 오전 11시, 옥포 2동 덕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거제도 국제펭귄축제위원회(위원장 배호명, 대회장 김해연 경남도의원)는 "지난 2009년 7회 대회를 개최 한 후 2010년에는 신종플루, 지난해에는 구제역으로 행사직전에 취소 할 수밖에 없었다"며 "올해는 겨울바다에 묵은해의 흔적을 지우고 새로운 희망을 안고 행복한 미래로 항진, 관광거제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거제도 펭귄 국제수영축제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풍물마당(길놀이), 모듬북, 에어로빅, B-boy댄스 등 축하공연, 개막식, 폭죽·해상물대포, 겨울바다 체험행사인 50m 반환 국제펭귄 수영대회, 일반광어(700마리), 황금광어(10마리)를 바다 그물 속에 방류해 잡는 황금광어잡기대회가 개최된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황금광어를 잡은 사람에게는 황금(반돈) 펭귄상이 주어진다.
 
또 어울마당으로 프린지 공연과 내·외국인 장기자랑을 비롯해 부대행사로 맨손 붕장어 릴레이, 떡국·삶은 계란 나눔, 잡은 고기 막썰이 코너 등이 운영된다.
 
한편 거제도 국제펭귄축제위원회측은 예년의 경우 참가인원이 너무 많아 올해는 1천300명으로 한정,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geojedopenguin.co.kr)를 통하거나 옥포2동 주민센터(☎639-4415)에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펭귄수영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참가자에 한해 기념 티셔츠와 대형타월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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