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동 출생, 두룡초-통영중-부산동아고-고려대 졸업

▲ 서필언 행안부 제1차관 내정자.
통영 출신 서필언(56) 현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이 행안부 제1차관에 내정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서필언 실장 등 4명의 고위공직자에 대한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통영시 인평동에서 출생한 서 차관 내정자는 두룡초등학교, 통영중학교, 부산동아고등학교, 1981년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한 이후, 공보과장, 혁신기획관, 조직개편기획단장, 전자정부본부장, 조직실장 등 구 총무처와 행정안전부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정부 내에서 자타공인 최고의 조직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있다.

또 울산부시장을 역임하면서 풍요롭고 쾌적한 대도시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지방행정 경험도 축적함으로써 중앙과 지방의 행정을 아우르는 역량을 갖춘 전문행정가로서 높은 평가도 얻고 있다.

한편 30일자 인사에서는 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장관급)에 박태호(59)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행정안전부 제1차관에 서필언(56)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을, 식품의약안전청장에 이희성(58) 식품의약안전청 차장을, 농촌진흥청장에 박현출(55)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승진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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