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에 이어 밍크고래가 잡혀 수협에서 경매됐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3일 오전 05시 30분경 사량면 수우도 인근 정치망 어장에서 바다의 로또인 밍크고래가 잡혔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 남해거주 김모 씨(61년생, 남)는 자신의 정치망어장(통영 제 ○○호)양망 작업 중 죽은 체로 밍크고래가 혼획 되어 있는 것을 발견,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혼흭 된 고래는 길이 380㎝, 몸통둘레 220㎝, 무게 400kg의 밍크 고래로 타살 흔적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인근의 수협 위판장 경매금액이 3천 1백 여 만원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밍크고래 포획은 위법한 행위이며, 그물에 걸려 포획 된 고래는 반듯이 관계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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