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2011년 해양오염사고 통계 분석 결과 해양오염사고 총25건 발생으로 전년도 대비(24건→25건) 1건 증가했으나, 해양 기름유출량은 1.73㎘로 2010년(127.46㎘)에 비해 대폭 줄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유출량의 감소요인으로는 지난‘10년 군장에이스호 오염사고와 같은 유조선등에 의한 대형 해양오염사고 방지 예방활동으로 이러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치 않았으며 태풍등 기상악화로 인한 대형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기인했다.
 
해양오염사고의 주배출원은 어선에의한 오염사고가 48%로 전년과같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발생원인별로는 부주의 13건(52%), 해난 4건(16%), 고의3건, 파손2건, 기타3건순으로 나타났고, 물질별로는 벙커-A,C유 등 해상에 유출되면 잘 소멸되지 않는 지속성 기름이 대부분이다.
 
특히,급유선에 의한 급유시 또는 선박자체내의 기름탱크끼리 기름이송 중 유출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하여 이와 같은 부주의로 인한 인적요인에 대해서 지속적인 해양오염방지계도와 계몽홍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통영해양경찰서에서는 2011년 해양오염사고 통계분석자료를 활용하여, 취약지역에 대한 육상, 해상 및 항공기를 이용한 입체적인 감시활동으로 해양오염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특히 사업장내 작업중 부주의 및 급유시 부주의로 인한 기름유출을 예방하기위하여 선박, 해양시설 관계자 대상 지속적인 홍보활동의 실시로 해양오염사고를 방지하고 사고시에는 경비함정․방제정과 방제장비 및 자재를 사용,적극적인 방제로 오염없는 아름다운 섬 통영바다와 청정 한려수도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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