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호 신임 중앙시장상인회장

중앙전통시장 신임상인회장에 당선된 정정호씨.
"중앙시장 상인회의 화합, 회원 수 증가, 한 바퀴 빙 둘러볼 수 있는 활어거리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난달 28일 정정호(동광식당 대표·58)씨가  중앙전통시장상인회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지난달 28일 선거에서 전 김정순 회장과 경합을 벌여 총 239표 가운데 124표를 획득, 9표 차이로 당선됐다.

전체 상인 252명 가운데 239명이 참여했다.

투표율 94.84%, 투표에 참가하지 못한 13명을 제외하면 무효와 기권이 없기 때문에 사실 100%라 말할 수 있다.

42년째 동광식당을 운영해 오고 있는 정씨는 "중앙시장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알 수는 없겠지만, 임기동안 시장을 이끌어 나가며 최대한 공평하게 공정하게 업무에 임할 것이며, 쓴 소리도 달게 받을 열린 자세가 되어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상인회 부회장을 3명, 청년회를 두어 다인체제로 상인회 운영, 탈퇴한 회원들을 복귀, 우체국 등 MOU 업체와의 활발한 교류, 주차장 관리권 확보에 주력 하고 중앙시장골목 특성상 월 회비의 편차 등 상인들의 불만과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도 서면과 방송을 통해 꼭 바로잡는 열린 상인회장이 되겠다"고 했다.

특히 "똑똑한 중앙시장상인들의 높은 관심으로 선출된 만큼 그분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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