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발생한 응급환자가 해양경찰의 신속한 구조로 목숨을 건졌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5일 오후 9시 50분경 홍도 남방 41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경비함정을 급파,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제주선적 근해연승 A(29톤)호는 어로작업중 남제주군 성산읍 거주 B씨(남·43)가 원인 미상으로 입과 코에서 피를 흘려 제주어업정보통신국에 신고 접수된 것을 통영해양경찰이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통영해경 500톤급 경비함정은 함정 내 설치 운용중인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목포소재 한국병원과 연결 환자의 상태 및 조치 방법등을 정보교환 후 거제 장승포항까지 후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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