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초, 충무중, 통영고 졸업 통영 토박이…100:1 경쟁률 뚫고 당당히 합격

▲ KBS개그맨 공채에 합격한 정찬민씨.
포스트 ‘허경환’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지난달 치러진 KBS개그맨 27기 공채를 통해 꿈을 이룬 정찬민(28)씨.

유영초등학교, 충무중학교, 통영고등학교(58기)를 거쳐 동아방송예술대학(09학번)에 재학중인 통영 토박이다.

15명을 뽑는데 1,500여 명이 몰려 100:1의 경쟁률를 보인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허경환에 이은 2번째 통영출신 KBS공채 개그맨이다.

정씨의 남다른 ‘끼’는 학장시절부터 발휘됐다.

통영고등학교 재학시절 동호예술제를 비롯한 각종 학교축제의 메인 MC를 도맡았다. 재치 있는 입담과 발군의 연기력은 기본, 훈남 외모까지 갖춰 일찌감치 제2의 허경환으로 주목 받았다.

정씨의 아버지는 “해군 출신인 아들이 군대에서 재미있는 장기자랑으로 부대원의 사기를 진작 했다는 공로로 휴가를 많이 받았다. 개그에 관한 천부적인 재능은 나보다는 집사람을 많이 닮은 거 같고 현재 KBS에서 3개월 동안 치러지는 연수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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