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대회서 찬반투표서 결정, “경남생활대축전 성공개최에 힘 모으자”

 
통영시 생활체육회는 지난 13일 2012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1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승인의 건과 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인사차 참석한 김동진 시장은 “올해 10월 중순께 개최할 예정인 경남생활대축전이 개최되는 공설운동장에 시설이 미비해 걱정이다. 메인운동장임에도 불구하고 본부석이 협소해 수용이 어려워 확장할 계획이다. 시설을 보완해 대회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근 회장은 “올해 개최되는 제23회 경남생활대축전행사에 이사뿐만 아니라 전 생활체육인들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 다함께 힘을 모아 달라”며 “올해는 시민에게 감동 주는 생활체육으로 나아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택호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31개 단체와 자원봉사를 합친 거대조직이 지난해 각종 대와 각종 해사를 개최해 생활체육을 확산시킨 계기가 됐다. 총예산 6억9천여만원으로 내실화를 기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이사회후 이어서 진행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의 건과 감사 선출의 건, 그리고 제7대 회장 선출의 건이 상정됐다.

단독 출마한 김윤근 회장의 제7대 회장 연임을 찬반 투표로 결정했다.

총 19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하여 14표의 찬성을 얻어 연임이 결정됐다.

 
김윤근 당선자는 “8년을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다. 해가 거듭 될수록 회장이란 자리가 두렵고 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올해는 제23회 경상남도생활체육축전을 우리시가 유치해 놓고 있다. 큰 대회를 앞두고 걱정도 앞서지만, 성공적으로 끝마친 후에 회장직을 유지할 건지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고, 지금은 대회 준비에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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