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는 16일 식당에서 이유없이 손님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A(52·부산)씨를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3시52분께 통영시 한 횟집에서 특별한 이유없이 손님 B(42)씨 얼굴을 때려 2주간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다.

특히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누범기간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낚시점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C(19)군을 특수절도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D(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13일 오후 11시께 통영시 모 병원 앞 도로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친데 이어 다음날 14일 오전 1시께 모 낚시점에 침입해 현금 59만원을 들고 나오는 등 5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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