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고성 1,000명 표본 100%여론조사 결과 반영…20일 발표

▲ 4.11총선 필승을 다짐하는 홍순우, 김영구 후보.

민주통합당 홍순우 후보와 통합진보당 김영구 후보가 야권단일화에 전격 합의, 경선을 치룬다.

홍순우, 김영구 후보는 16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월11일 총선에서 MB정권,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12월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고자 통영, 고성에서도 민주, 진보진영이 힘을 모으려 한다”며 야권단일후보 경선 합의를 발표했다.

두 후보는 “지난 1년간 100여 개의 시민, 사회단체가 모여 만든 경남의 힘과 민주, 진보진영이 야권 단일화 논의를 이어 왔다”며 “시민 여러분의 엄중한 요구를 받들고자 단일화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일화를 통해 다가오는 4.11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12월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이 지역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후보 경선은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통영 고성지역 유권자 1,000명의 표본집단에서 얻은 결과를 100%반영키로 했다.

세부일정은 여론조사 과정에서 역선택을 낳을 수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경선 결과는 오는 20일(화) 발표된다.

 

 

 

▲ 통합진보당 김영구 후보.

▲ 민주통합당 홍순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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