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평환 국민행복당 대표 참석해 패거리정치 강력 비판

국민행복당 최삼안 후보와 허평환 당 대표.

국민행복당 최삼안 후보의 선거사무실개소식 및 출정식이 지난 30일 12시 고성 사무실에서 열렸다.

허평환 국민행복당 대표는 고성군 하일면 출신인 삼성장군으로 전 국군기무사령관을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허평환 국민행복당 대표와 한영애 수석최고위원(전 평화민주당 대표), 충북도당위원장, 이승록 국민행복당 경남도당위원장 등 지지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기호 6번 국민행복당 최삼안 후보는 “자신은 조선소에서 배를 만드는 일을 하는 노동자”라며 “배를 만들면서 꿈과 희망을 가지게됐다”고 소개했다.

“작은 쇠조각이 모여서 거대한 배가 만들어지듯 바다를 향한 바람과 꿈으로 고성땅에서 민주주의를 활짝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최삼안 후보는 홍보영상물을 통해 “어렵고 불편한 변방의 목소리와 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허평환 대표는 자신이 국민행복당을 창당하게 된 배경으로 “나라는 잘사는데 지역주민들은 더 못살고 힘들어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왔으며 군복무 38년동안 통일에 대한 열망이 강해 이를 실현시켜 보고자 했다.

특히 기존정당들이 하는 꼴을 보니 국가부도위기이며, 경제가 파탄지경인데도 서로 싸우고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져 있더라. 그래서 이를 바로잡고 패거리 정치를 청산하고 깨끗하고 튼튼한 정당을 만들기 위해 국민행복당을 창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당은 평화민주당과 합당하고 이번 총선에서 정당기호 9번을 받았다. 전국적으로 16개시도당을 발족시키고, 22명의 총선후보를 배출했다.

그러나 허대표는 “TV토론 광고에만 1분에 2억4천만원을 달라고 하고 12페이지 정당유인물을 2,300만 가구에 배달하기위해서도 6억원이 들며, 1장짜리 유인물만 만들려고 해도 1억6천만원이 소요도니다고 해서 모두 포기했다. 차라리 그 돈이면 여기 최삼안 후보에게 올인하는 것이 더 났다고 생각했다. 기존 정치인들이 얼마나 썩고 더러운가 하면 우리 국민행복당의 정당번호가 9번이면 출마후보들도 기호가 9번이 돼야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기존 정치인들이 꼼수를 뿌려 의도적으로 번호를 갈라지게 만들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최삼안 국민행복당 후보
 
고성출신의 허평환 국민행복당 대표
 
 
제정인 후원회장, 한영애 수석최고위원, 최삼안 후보, 허평환 대표, 이승록 경남도당위원장, 충북도당위원장(좌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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