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저인망선주 후원회 결성, 600만원 지급

 
장애인 24시간 단기보호시설인 사단법인 사랑이모이는샘(원장 김연정, 이하 사랑샘)을 위해 따뜻한 후원자들이 발벗고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광도면 용호리 사랑샘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통영시 저인망선주인 임수수산 임정훈, 금명수산 김덕철, 금창수산 김전주 강근영, 고려수산 박정욱 안영옥, 우일수산 우일호 김명자 대표들이 사랑샘의 임대기금을 걱정, 자발적로 후원회를 결성하고 자매결연식을 맺었다.
이날 사랑샘 통영시 저인망선주 후원회는 회장으로 임수수산 임정훈 대표를 선출하고, 사랑샘 임대기금으로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결연식에는 사랑샘 시설 후원회장인 도남사료 대표 임윤영씨의 공도 컸다.
임정훈 저인망선주 후원회장은 "막상 와서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마음이 더욱 간다.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 서로 힘을 합쳐 우리 시설의 아이들이 행복하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시민봉사여단통영지구회(지부장 백영남)도 사랑샘 임대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13일 무전동 밀러타임에서  '사랑으로 함께하는 일일 라이브 호프'를 열어 후원했다.
사랑샘 김연정 원장은 "저인망선주 후원회와 통영시민봉사여단회를 비롯 임대 기금 마련을 위해 힘써주신 보든 분들께 머리 숙여 인사를 전한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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