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역경제 활력제고와 주민생활 안정도모를 위해 상반기 중 1,256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군은 2013년도 상반기 균형집행 대상액 총 2,204억중 57%인 1,256억원을 집행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주민 편의 증진 및 서민 경제에 직결된 사업분야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현명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단을 설치·운영 중이다.

군은 추진단을 통해 주요투자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특별 관리하고, 매월 2회 이상 정례적으로 균형집행 추진실적 보고회 등을 개최한다.

특히 균형집행 추진과정에서 예산 낭비 및 부실공사 사례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예산낭비 신고센터 및 균형집행 실태점검반 운영을 강화하는 등 예산 집행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균형집행 추진시책이 서민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성장에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상사업의 조기착수를 위해 2012년 12월 24일 ~ 2013년 1월 18일까지 합동설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숙원 및 민원해소를 위한 건의사업을 중심으로 총 129건 35억원의 주요사업에 대해 설계를 마무리 짓는 등 늦어도 3월중 공사 착공으로 균형집행 목표 달성할 예정이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결과 전국 자치단체 중 실적 '우수군'으로 선정돼 2억5천만원의 포상금(행안부 1억원, 경남도 1억5천만원)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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