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준공 예정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가 시행하고 있는 고성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이 59%의 진척률을 보이면서 물막이 갑문의 웅장함이 드러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02년 12월부터 총 사업비 1124억3200만 원(국비 100%)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834m의 방조제, 2.6㎞ 진입도로와 양수장 4개소, 환배수장, Bio-Park 및 19조 48.5㎞ 용수로 등을 갖춘 마동지구 용수개발 사업을 오는 2015년 12월 말 준공계획으로 시행하고 있다.
 
현재 방조제 끝물막이와 배수갑문이 완료된 고성군 마암면과 동해면을 잇는 바다를 가로막아 담수호가 조성되면 741만t의 저수량을 자랑하는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은 유역면적만 9600㏊에 이른다.
 
특히 폭 10m, 높이 6m, 9련으로 설치된 배수갑문은 웅장함을 드러내고, 폭 6m, 길이 53.1m 규모의 통선문 겸 어도가 설치돼 소규모의 어선들이 드나들며, 고성읍, 마암, 동해, 거류, 회화, 구만면 등의 농경지가 안정적인 용수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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