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대구 안동 구미 서울 등 8개 지역 작가 참여

   

독도 문제 이젠 전국 미술가들이 나선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파동으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독도가 우리 땅임을 널리 알리는 미술전시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대구와 안동, 구미, 안산, 서울, 제주, 동해, 통영에서 펼쳐질 이 전시는 ‘독도’라는 대주제 아래지역별로 소주제를 정해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미술작가와 유치원생, 미술대학생들까지 참여한다.


참여작가는 대구의 강덕창, 정태호, 권부경, 임환재, 안동의 박창영, 권민제, 최상희, 구미의 유치원생 31명과 초등학생 31명, 예술가 31명, 안산의 유재명 등 16인, 서울의 고기범, 박창렬, 정백훈, 진기련 등.


동해 전시에는 이동수, 최경돈, 곽아현, 통영 전시에는 김광훈, 박상기, 정소영 등이 출품한다.

 
단순한 독도 풍경을 보여주는 작품들에 그치지 않고 독도문제의 본질을 미술가의 시각에서 이미지화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전시는 제주의 섬아트문화연구소와 서울의 드림갤러리, 동해의 아트로드문화연구소, 구미의 독도를 생각하는 시민들의 모임, 안동의 국립안동대학교 미술학과 학생회 등이 한뜻으로 마련했다.

 

이들 단체는 이 전시를 계기로 매년 독도를 방문하고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그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전시일정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대구 4.21-26 대구 북구문예회관 ▲안동 4.25-29 국립안동대학교 솔뫼문화예술관 ▲구미 4.16-20 구미문화예술회관 ▲안산 4.21-25 안산 올림픽 기념관 전시실 ▲서울 4.21-25. 서울 드림갤러리 ▲제주 4.21-26 제주 중앙갤러리 ▲동해 4.23-29 동해 문화예술회관 ▲통영 5.21-6.30 연명예술촌.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