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반 울트라마라톤대회, 650명중 25위

        

◇정영일씨.                     ◇강혜원 회장.

 

통영 나폴리마라톤클럽 정영일(53·산양면 풍화리) 회원이 충북 청원군에서 열린 제3회 100㎞ 대청호반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서 11시간만에 완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전국 마라톤 초인 650명이 참가,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출발-대청호수-대전-옥천-보은까지 대청호 전체 100㎞를 달린 이번 대회에서 정씨는 25위로 골인 나폴리마라톤클럽 전 회원이 환호했다.


정씨는 “굴양식을 하면서 취미 생활로 즐기던 마라톤을 3년전 강혜원 회장의 권유로 나폴리마라톤클럽에 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이번 100㎞완주 역시 전 회원들의 단합된 훈련과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혜원(미소가 있는 꽃집) 회장 역시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울트라 마라토너 650명이 참가 490명만이 완주한 이번 대회에서 정영일 회원이 100㎞를 11시간만에 25위로 골인한 것은 클럽으로서도 영광”이라고 기뻐했다.


한편 5년 전 창단된 나폴리마라톤클럽은 전 회원이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산양읍 풍화리 일주도로에서 훈련을 가지며 매월 마지막 주에는 인근 마라톤 대회로 원정, 연간 6회 이상 전국대회 출전하고 있다.


현재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클럽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648-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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