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이자지원조례 발의해 학부모 부담 덜 것"

 천영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신임 회장에 천영기 통영시의회 의원이 당선됐다.

통영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운영위원장 연수 및 지역협의회 조직에서 천영기 위원장이 2013년도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또 부위원장에 성병원(통영여고), 박주현(원평초), 한미라(통영중) 위원이, 총무에는 이영미(충렬여고), 감사 김상간(중앙중) 위원이 선임됐다.

신규 임원진은 향후 1년간 통영지역 37개 학교의 운영위원회협의회 활동을 하게 된다.

천영기 회장은 "통영시인재육성기금, 급식비지원 등 한 해에 시가 50억 정도 교육지원청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통영지역 중학생이 타지역 고교에 진학한 이가 156명에 달한다. 대부분 상위권 학생이다. 이러한 구조적 모순을 바로잡고자 노력할 것이다. 또한 시의회에서 학자금이자지원조례를 발의해 학부형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며 "교육은 백년지 대계라는 말을 한번 더 되새기며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호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은 공급자 위주의 교육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제로 변화시켜 지역실정과 학교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 할 수 있도록 학교 운영위원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호)은 교원 1,343명 학생 19,629명에게 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하는 통영교육을 만들기 위해 2013년도 통영교육 역점과제로 통영의 얼 계승교육, 수업개선과 학력 향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내실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통영교육지원청 장학사들과 관계자들.

 임시의장을 맡은 김상간 위원장과 교육지우너청 관계자가 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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