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남시낭송잔치서 갈채

   

 

통영문협 김부기 시인이 제3회 경남시낭송잔치에서 자작시 ‘소원’을 낭송,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경남문학관(관장 정목일)은 지난 15일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문인협회 후원으로 지난 15일 시인과 문협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경남시낭송잔치’를 펼쳤다.


도내 15개 지부와 경남문협 소속 4명, 그리고 독자낭송 2팀이 참가한 이번 잔치에서는 통영 대표로 김부기 시인이 자작시 ‘소원’으로 참가,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시낭송잔치에서는 미당 서정주 선생의 조카 이주리 시인이 초대돼 ‘나의 외삼촌 미당 서정주’라는 회고록을 낭독, 미당 선생을 새롭게 기억하는 날이 됐다.


또 특별출연으로 시조창 인간문화재 유은정씨와 제자 마산 삼계초교생 8명이 평시조를 읊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정목일 관장의 인사말과 이우걸 경남문인협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24명의 시인들과 동호인들의 시낭송으로 다채롭게 진행, 경남문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됐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