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들급 동양챔피언 김한철 역전 KO승

통영 최초의 프로복싱대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통영중학교 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전국 권투팬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관중들이 환호했다.


(사)한국권투위원회 거북프로모션이 주최하고 거북통영권체육관(관장 이진산)이 주관한 이번 대회(대회장 김정문)는 한국-필리핀 2대 국제전과 한국슈퍼페더급 타이틀매치, 여자 프로복싱전의 3개 대회를 겸한 자리.


이미영 대 박지연의 경기는 이미영의 KO패, 장지애는 판전승을 거뒀다. 배기석 대 하태성은 무승부.


국내 최고령 복서인 최영곤은 윤병경을 맞아 1라운더 1분 경에 통열한 KO승, 한국슈퍼페더급타이틀매치 시합인 국내랭킹 1위, 4위인 이영범 대 박찬열의 경기는 이영범이 챔피언 벨트를 걸었다.


국제전 첫 경기인 대바이라 대 야르트세자르다실로전에서 대바이라는 3라운드 30전을 치룬 노장답게 먼타국에서 날아온 상대를 멋지게 KO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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