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천재생 의원이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사이버의정보고서 '합리적 글로벌 리더'를 펴냈다.

제5, 6대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천 의원은 한해를 보내면서 시민들에게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그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영상과 사진자료 등을 정리해 보고서를 꾸몄다.

천 의원은 인사말에서 "아침이 밝아 오기만을 기다렸다. 의회가 두 눈 부릅뜨고 있는 한 공정사회 구현에 일조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시도 잊은 적 없다"며 평소의 소신과 신념을 전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16차례에 걸친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6회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조력자, 그리고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의정보고서가 G20 국가중 환경과 인류의 공존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실천하고 ‘친환경녹색성장’의 거시적인 안목으로 접근해 나가고자 이러한 노력의 발자취를 남기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한 감각으로 인쇄문화에서 탈피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앱’과 SNS를 활용해 접근성과 경제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사이버 의정보고서’를 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천 의원은 통영고등학교와 양산대학교를 졸업, 육군대위로 전역해 국방부 행정 군무 사무관으로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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