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해면 동림마을의 숙원사업인 경로당 신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20일 오전 11시, 동해면 봉암2길 93-1 신축현장에서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동해면 동림마을 경로당 신축을 축하했다.
 
동림마을 경로당은 건물이 낡아 빗물이 새는 등 마을 어르신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경로당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도비 2500만원, 군비 5500만 원, 마을부담 4300만 원 등 총 사업비 1억 2300만 원이 투입, 지난해 11월에 착공하여 올해 2월 10일에 완공됐다.
 
이날 준공식은 동림마을 최진환 이장의 진행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테이프 컷팅 등 1부 기념식을 마치고 동림마을 부녀회(회장 박구임)가 준비한 떡국과 다과로 오찬을 함께 했다.
 
대지면적 261㎡, 건축면적 105㎡, 1층 철근콘크리트 건물인 동림마을 경로당은 마을회관과 겸해 운영돼, 앞으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보금자리는 물론 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환 이장은 "마을 주민의 취미활동과 친목을 다지는 장소로 활용함과 아울러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장소로 잘 활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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