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읍면 31개소 고성학당에 배치

고성군은 지난달 28일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 운영을 위한 문해교육사 20명에 대해 김형동부군수가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문해교육사는 지난 1월 16~26일까지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3월부터 개강하는 고성학당에 배치, 기초 한글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제2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성학당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씩(1회당 2시간 기준) 고성읍 외 13개면 31개소에서 교육희망자 379명을 대상으로 각 마을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한글 기초교재와 부교재를 자체 제작해 생활문해, 가족문해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고성군은 지난해 10월부터 14개소 2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고성학당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전 읍면으로 확대했으며, 문해교육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버놀이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