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평가위원회, 신바람 나는 행복배움터 우수시책

고성군은 지난달 26일 업무평가위원회 위원장(김형동 부군수)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고성군업무평가위원회를 개최됐다.
 
이날 위원회는 2013년 고성군이 추진한 주요업무 중 우수시책 선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위원들은 사전평가에서 선정된 상위 20개 사업에 대한 해당 실과소장과 읍면장의 사업 설명을 듣고, 앞서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약 90분 동안 객관성을 가지고 엄격하게 평가했다.
 
평가 결과, 2013년도 주요업무 최우수 시책으로 관광지사업소 '오토캠핑장(야영장) 활성화', 우수시책으로 교육복지과 '신바람 나는 행복배움터'와 영현면 '제1회 촌스런 축제 개최', 장려시책으로 종합민원실 '투명하고 신속한 인·허가', 재무과 '청사 온실가스·에너지절감 목표달성', 개천면 '누구나 살고 싶은 산촌휴양도시 만들기", 동해면 '구절산 십리 복사꽃길 조성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관광지사업소 '오토캠핑장 활성화' 시책은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 시 확보한 주차장 부지에 오토캠핑장과 야영장 시설을 설치하여 체류형 관광객을 크게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3년도에만 당항포관광지 오토캠핑장은 66,920명의 야영객이 이용했다.
 
군은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부서에 오는 3월 정례조회 시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해 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모든 공무원이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은 2014년도 주요업무 평가대상은 실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 128건, 읍면 29건 등 총 157건으로 선정하고, 각종 공모사업 및 군정발전에 주력한 사업도 추가하여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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