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운영, 아내 나라의 언어와 문화 이해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 고성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층 나래방에서 다문화가정 남편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어 학당'을 개강했다.
 
'베트남어 학당'은 베트남인 아내를 둔 남편을 대상으로 2월 27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강사는 누엔티민투이씨가 재능기부로 강사비 없이 베트남어 기본회화, 성조 발음, 베트남 문화 등을 교육한다.
 
군 관계자는 "아내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낯선 한국에서 다문화 가정 여성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군민의 배려와 관심도 당부했다.
 
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청은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055-673-14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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