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박물관이 고성의 유적과 유물을 망라한 '고성의 유적과 유물' 도록을 발간했다.
 
지난 2012년 5월 고성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발간된 도록이다.
 
도록은 지금까지 고성지역에서 발굴·조사된 유적 19개소와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 250여 점을 시대별로 체계적으로 정리, 수록한 것으로 고성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발굴된 유물 이외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43호 승총명록 등 고성박물관에 기증된 유물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일제강점기 고성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고성박물관 관계자는 "도록은 그동안 각 기관에서 나눠 보관하던 유물 및 자료를 통합하여 정리한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고성의 모든 유물 및 자료를 고성박물관에서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발간된 도록은 고성군 홍보 및 관련 역사연구 활용을 목적으로 전국 박물관, 도서관 및 관련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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