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예비후보, 새누리당 공천신청 등록 마감일인 15일까지 사퇴하라고 촉구

 
강석주 통영시장 예비후보(전 경남도의원)가 “현 통영 시장은 3월 15일까지 사퇴하고 정정당당하게 새누리당 통영시장후보 경선에 나서라”며 김동진 통영시장에게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6.4 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통영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한 5명 중 4명이 새누리당 당적으로 모두 정정당당하게 후보경선을 치룰 것을 희망하고 있다. 새누리당 통영시장 후보경선이 정정당당하고 아름다운 축제가 되려면 우선 공정한 게임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현 통영시장은 오는 3월 15일 새누리당 후보공천신청 마감일까지 시장직을 내려놓고 정정당당히 경선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직 통영시장도 진정 새누리당 후보 경선을 원한다면 당당하게 다른 후보들과 함께 공정한 게임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직 시장이 공석이 되더라도 통영시에는 부시장 이하 900여 공무원들이 통영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알차게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신하며, 선거에서 자유로워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에서도 상향식 공천을 약속한 만큼 선거는 공정해야하고 경선후보자도 정정당당당해야 할 것이다. 현직 프리미엄이라는 꼼수는 시민들과 당직자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정정당당한 경선이 되려면 모든 후보자가 똑같은 무대에서 선거를 해야 될 것이며 이렇게 해야 새누리당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국민정당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석주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5일 3선 도의원직과 경남도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사퇴하고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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