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곡간과 시민 지갑 두터워지는 통영, 10가지 공약 제시

 
김동진 통영시장이 지난 14일 통영시장선거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들어갔다. 예비후보로 등록함과 동시에 시장업무는 정지가 돼 박권범 부시장 체제로 운영된다.
이날 김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6.4지방선거는 미래를 향해 달리는 통영호가 더욱 큰 동력으로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초라한 꿈처럼 좌초하고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순간으로 매우 중요한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며 “해야 할 일이 많다. 벌여놓은 일도 많다. 통영 미래와 직결되는 이 사업들은 제가 완수해야 한다. 이 일들은 넉넉한 통영, 시민 지갑이 두터워지는 통영을 위한 일들이다. 실현가능하면서도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공약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미 통영은 대한민국의 명품도시를 넘어 세계인이 인정하는 도시가 되었다. 우리가 꿈꾸었던 국제적인 문화관광휴양도시는 이제 실현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 오랫동안 진행되어왔던 문화인프라 사업(삼도수군통제영, 통영국제음악당, 2012 제7차 세계RCE총회, 통영시립박물관개관, 김용식·용익기념관개관, 통영문화원사 건립, 통영해병대상륙기념관 건립 등) 들이 임기 중에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이 통영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내건 공약으로는 △남부내륙철도(KTX)를 통영까지 건설 △조선경기의 부활 △안정산업단지를 본격 개발 △국제규모의 호텔 건립 △수산물 주력 판매시장 중국과 미국으로 확대 △중국관광객 유치 △놀이썰매 ‘루지’ 착공, 준공 △사계절 라운딩이 가능한 통영골프장 조성 △글로벌한 문화·예술 행정을 펼쳐 차원이 다른 문화예술도시 조성 △추모공원 현대화 사업 등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민선 6기는 여러분이 펼친 도화지 위에 저의 빛깔을 입혀 곡간이 넉넉한 통영, 시민 지갑이 두터워지는 통영을 위해 매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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