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통영의 맛을 보여주겠다”

 
경남도의원 통영 제1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김윤근 경남도의원이 4선 도의원에 도전하면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16일 열린 개소식에는 지방선거출마 후보자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사무실을 메웠다.
시장예비후보자로 김동진, 강석주, 강부근, 진의장 후보가 참석했으며, 김만옥 통영시의회 의장 정기한 경상대 부총장, 김영희 이군현 국회의원 부인, 정우건 전 경상대 해양과학대 학장 등이 축사를 했다.
또한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도의원 후보와 시의원예비후보자들을 단상 앞으로 나오게 해 일일히 한명씩 소개하며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는 일군들을 잘 봐달라고 말했다.
김윤근 도의원은 “지난 저의 아픔, 하루에도 수십번 가슴 깊은 곳에서 차오른다. 정말 주저 앉고 싶었다. 그러나 저의 뜨거운 가슴이, 저의 등을 밀고 있다. 제 가슴 속에는 우리 서민과 어업인들의 눈물, 청년들의 아픔, 노인들의 고통, 자영업자들의 좌절이 저의 심장을 두드리리고 있다. 그래서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또 “우리 통영의 지난 과거는 대한민국 어느 곳보다 역동적이고 활기가 넘쳤다. 그리고 아름다웠다. 하지만 지금은 밝게 발하던 그 빛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일본발 원전사고로 인한 농,어민들과 자영업자들의 울분, 태풍과 적조 등 자연재해에 발만 동동 구르며 하염없이 흘리던 우리 어업인들의 눈물, 지역 조선소 도산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깊은 한숨과 주름, 우리 아이들의 학비부담에 가슴 조이며 마음 아파하는 엄마들의 모습 그리고 자식 눈치에 설움 가득한 노년들, 이 모든 이야기가 바로 통영의 현주소이며, 우리 모두의 숙제다”라고 말했다.
김윤근 도의원은 “저가 과연 해결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고민도 했다. 저의 과거 삶이 이 크나큰 문제들을 풀기 위해 감당할 수 있는지 수없이 번뇌하고 숙고했다. 과연 우리 통영이 요구하는 자격을 가지고 있는지 또 번민했다. 그리고 저는 결심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 통영을 더욱 강하게 바꾸어 나가는 그 길에 나서기로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김윤근 도의원은 “이제 저는 통영의 50년, 100년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이 한 몸 바치기로 결심을 했다. 저 자신의 작은 이익보다는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살았다. 이제 그 뜨거운 헌신의 열정을 더욱 강한 통영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 그동안 해 온 일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통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겠다. 통영의 맛을 보여주겠다. 그리고 다시 찾고 싶은 그리움의 통영, 바로 저 김윤근이가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남해안의 끝자락에 있는 도시가 아닌, 가장 높은 도시 ‘통영’ 태평양으로 대서양으로 올곧게 뻗어나가 세계로 향하는 통영! 행복이 넘치는 통영, 새로운 기회가 넘치는 통영, 강한 통영을 만들어가는 이 행진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윤근 도의원은 경상대 경영대학원 을 졸업하고 경남도의회 7,8,9대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농수산위원장, 건설소방위원장 도의회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을 맡아 왔다. 통영시생활체육회 회장, 충무라이온스클럽 회장, 한국도서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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