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2선거구 천영기 후보, “무엇보다 의원 본분에 충실”

▲ "시의원으로 그래왔듯, 소신 있는 도의원 되겠다"

경남도의원 선거 제2선거구(도천, 명정, 중앙, 정량, 북신, 무전)에 출마한 새누리당 천영기(기호 1)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6일 오후 열렸다.

이날 무전동 진우데파트 3층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지지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새누리당 뿐 아니라 무소속 후보들도 다수 참석했다.

천영기 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4년간 통영시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제가 품은 뜻과 포부를 통영시민을 위해 펼치고자 한다”며 “이제껏 시의원의 본분에 충실해 왔던 것처럼 무엇보다 도의원의 본분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는 행정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다”며 “불가근 불가원이라는 말이 있듯,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충실히 소통하면서도 긴장관계를 유지하며 견제의 책무를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의원 활동을 돌이켜보며 “안건 심의를 허투루 넘긴 적도, 무비판적으로 집행부의 손을 들어준 적도 없다고 자부한다”며 “도의회에 진출해도 항상 본분과 초심을 잊지 않고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통영과 경남 발전을 위해 한치의 소홀함 없이 열심히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모경책 회장은 격려사에서 “천영기 후보는 건축공학 석사 출신이며 대학에서 강의하는 외래교수로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시의회 활동에서 도시계획, 상하수도 건설 등에 전문성을 갖고 활동했으며, 강단 있고 소신 있는 발언으로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 능력 있는 의원이었다”며 천 후보의 시의원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도의원은 경남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통영시의 예산 확보에 힘써야 하는 자리인데 이를 위해 전문성, 원칙과 소신, 사업예산 확보 능력, 섬김과 봉사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천영기 후보는 이같은 조건에 적합한 사람”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천영기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 6대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도시가스 공급사업, 수산자원조사센터 유치, 통영생활체육관 건립사업 등을 역점으로 추진했다.

한편 천영기 후보는 이날 개소식 내빈 소개에서 당 소속 지역구 후보 뿐 아니라 비례대표 후보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인사말에서도 “미래세대에 물려줄 새로운 누리, 새 나라의 건설을 위해 쇄신과 변화를 수행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의 이름을 언급하는 등 소속 정당에 대한 충성도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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