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막바지 세몰이, 시장선거 치열한 접전 예고

 

6.4 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되고 투표일이 임박한 상황에서 각 후보진영은 막바지 세몰이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세월호 참사이후 30~40대의 여론조사 무응답 비율이 크게 증가하는 바람에 이들의 표심을 잡는 후보가 이번선거의 승패를 가름한다는 분석으로 부동표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에도 유권자들의 참여가 높아 표심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6월 4일까지 전력을 다한다는 각오이다.
 
통영시장선거의 경우 새누리당 김동진 후보 측은 "정당 공천이 확정되고 부터 당조직과 기존의 김동진 후보의 조직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 선거결과 압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상대후보의 마타도어식 네거티브 선거전을 막기 위해 주력하고 있으며, 새누리당의 연합작전으로 당 후보 모두의 압승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무소속 진의장 후보 측은 "최근 4차례의 후보토론회에서 김동진 후보의 돈봉투사건과 재산증식, 측근의 공사독식 등이 적나라게 드러나 바꿔보자는 바람이 일고 있다. 섬과 농촌, 바닥 층에서 무소속 진의장 바람이 겉잡을 수 없이 일고 있다"며 "통영을 정말 사랑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판가름될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또한 도의원 제2선거구에 무소속 단일화가 성공되고 각 선거구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이 눈에 띄자 새누리당에도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여론조사를 통해 안정적인 표심 다지기에 들어갔다지만 상대후보의 추격전을 내심 경계하는 눈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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