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요트학교장 김병원>

 

거제 관광 1번지인 우리 일운면은 해양관광특구로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곳이다. 어촌민속전시관을 비롯한 해양문화관, 거제요트학교, 일운면 지세포 유람선, 거제씨월드, 대명콘도가 개장하여 관광 특구로 구색을 거의 갖추어 가고 있는 차제에 거제풍력단지가 거제도 동남방 옥녀봉 산자락과 산양산 일대 300~400m 능선을 따라 풍력 발전기가 설치된다. 옥녀봉-문동-아주-삼거동 뒷산에 우리나라에서 3번째 규모의 풍력발전단지가 9월 착공예정으로 거제시와 거제풍력(주)에 따르면 삼거동 산1-1번지 산 정상 약 3만평(임도포함)에 1,000억원을 들여 2MW급 풍력 발전기 18기를 설치해 총 36MW규모의 풍력발전시설을 내년 11월에 준공해 상업발전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사업은 새누리당 김한표 국회의원, 권민호 거제시장, 한국남동발전 권순영 전무, ㈜ 거제풍력 박기철 사장, ㈜코네스코프레이션 김성훈 사장이 2013년 5월 8일 ‘거제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이후 본격 추진됐다. 양해각서 서명자들이 역할분담을 통해 풍력발전단지 개발․ 조성과 함께 지역기업의 참여 및 기금조성을 통한 민간지원, 발전단지 주변의 신재생에너지 체험 등 관광시설을 조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거제풍력단지가 들어설 옥녀봉일원은 풍향조사 결과 풍속이 7.7m/s로 사업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이 주관하는 PF(Project Financing) 대출 및 재무적 투자자 모집이 용이해 사업 추진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에는 일운면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며, 이번에 일운면 주민자치위원장, 일운면번영회장, 지세포항발전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다수가 참석하여 영덕 풍력 발전소를 견학하고 담당자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오면서 이구동성으로 우리 지역에 거제풍력발전소가 생긴다면 많은 사람들이 또 다른 관광 상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특히 지역의 L씨는 해양관광단지로 지정이 된 이상 ‘많은 볼거리, 먹거리가 한 지역으로 집중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덕 창포리 주민들은 영덕 풍력발전단지주변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어 평일인데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홍보를 아끼지 않았다.
 

영덕 풍력 발전소의
1. 사업개요
◉단지위치 - 경상북도 영 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24번지 일원
◉시설용량 - 39,600kW
◉연간전력 생산량 - 96,680MWh (약 20,000가구 이용량)
◉정격출력 - 1,650kW, ◉발전기 대수 - 24기, ◉중심높이 - 80m
◉전격회전속도 - 14.4rpm, ◉연간평균풍속 - 7.0m/s
◉이산화탄소 저감량 60,000 Ton/year
2. 풍력발전기 제원
◉모델명 - NM82, 정격출력 - 1,650kW,
◉설계풍속 - 시동풍속(m/s) 3.0 ◉정격풍속(m/s) 13,
◉정지풍속(m/s) 20, ◉발전기 - 유도발전기
◉회전자 - 회전자 직경(m) 82, ◉회전속도(RPM) 14.4,
◉허브높이(m) 80 ◉출력제어방식 - pitch control,
◉소음레벨(H+D/2) - 44.9dB (A),
◉450m 이격지점, 이게 영덕풍력발전소 내용입니다.

 

영덕풍력발전단지[ 盈德風力發電團地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 있는 풍력발전단지이다. 해안을 끼고 있어 사계절 내내 바람이 많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 건설한 풍력발전단지로, 영덕의 유명 관광지인 해맞이공원 위쪽 언덕에 조성되어 있다. 면적은 16만 6,117㎡이다. 사업비 675억 원을 들여 1년여 동안 건설하고, 2005년 3월 21일부터 가동하기 시작하였다. 총 시설용량은 39.6MW로, 1,650kW급 풍력발전기 24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밖에 변전소 1동, 송전선로, 홍보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발전량은 연간 9만 6,680MWh로 약 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인데 이는 영덕군민 전체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쪽 날개 길이가 무려 41m에 이르는 높이 약 80m의 발전기들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이채로운 풍경으로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영덕풍력발전단지 근처에는 강구항, 삼사해상공원, 영덕대게 원조마을 등의 관광지가 있다.

거제풍력단지 조성사업과 관련된 환경영향 평가서를 보면 소음진동 예측치(2013년 8월8일~9일, 이틀간 조사) 조사와 동식물에 대한 현지조사는(2013년8월20일~23일까지) 4일간 진행 했으며, 시민들의 식수원 구천땜 오염 대책으로는 구천 취수장이 있는 소하천에서 아주천으로 변경하였다. 풍력발전기 소음은 발전기 감속기 등 기계소음과 날개가 바람을 가르는 공력 소음이 주를 이루며, 특히 저주파음의 영향권에 대한 저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낙동강청은 조망권에 대해 구천계곡군립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과 가까워 자연경관훼손이 우려된다면서 설치장소의 이동을 업체 측은 일정정도 반영했다. 송선로 공사는 옥녀봉변전소에서 아주동 한전변전소까지 지중화 해서 연결하는 것으로 거제중고-석호 해와루아파트-해성아파트-탑골 마을을 지나지만 아주지역에는 피해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환경 평가를 거쳐서 주민설명회의 시에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행을 한다면 거제풍력 관계자는 풍력발전의 기대효과로 이산화탄소 감축과 2600만 그루의 조림효과, 제2의 조선 산업인 풍력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소득세 년간 1억5천만원 세수효과를 제시하면서 경남지역 최초 풍력단지 조성으로 관광 명소화, 작업로를 산책로로 활용하여 친환경 휴양 관광 공간 조성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관광 1번지인 일운면 옥녀봉-문동-아주-삼거동 뒷산에 거제풍력단지조성과 함께 전국의 학생들이 거제시를 여행 장소로 선택 할 수 있도록 하여 풍력발전에 대한 교육장소로 활용하고, 제1일차 코스로는 대명리조트거제-거제씨월드-해양문화관-거제요트학교-지심도-내도-외도 관광코스와 제2일차 코스로는 와현, 구조라, 학동 몽돌해수욕장-거제자연예술랜드-바람의 언덕과 신선대-해금강테마박물관-해금강-여차․홍포 해안비경 코스, 제3일차 코스는 학동 케이블카(설치 후)-거제자연휴양림-문화관광농원-쌍근어촌체험마을-장사도 코스, 제4일차 코스는 둔덕 청마생가/기념관-둔덕 산방산 비원-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삼성중공업 코스, 제5일차 코스는 거제문화예술회관-대우조선해양-옥포대첩기념공원-김영삼대통령생가/기록전시관-장목진객사-칠천량해전공원-하청맹종죽테마파크 코스로 학교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물고 가는 관광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옥녀봉 중턱에 거제국제유스호스텔을 건립하여 전국의 수학여행단과 외국의 청소년들이 저렴하게 이용하면서 2박3일, 3박4일, 4박5일간의 여행 코스로 전국뿐만이 아닌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거제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