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정지영 총장)은 전국 취업률 1위를 목표로 전국의 대학들과 취업률 전쟁을 벌이고 있다.

취업률이 학교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4년제 대학을 포함하여 전국 대학 320여개가 되는 대학 중에 1등을 3년 연속하는 학과가 있어 소개를 한다. 거제대학교 기계공학과(학과장 손호재 교수)는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거제대학교 기계공학과는 80명 입학 정원의 3년제 전문대학이지만 교육의 질과 취업의 성과는 4년제 대학을 훨씬 뛰어 넘는 성과를 내고 있다. 2012년 92.9%, 2013년 93.5% 이고 2014년 95.3%로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등을 달성하여 다른 대학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취업의 질도 높아 2014년도에는 대우조선해양(DSME)에만 36명을 합격시켰고, 한국항공(KAI)에 5명, LG 2명, 현대 1명 등 연봉기준 3500만원 이상이 되는 대기업 취업률 70%를 넘었다. 입학을 하면 좋은 곳에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원을 하여 2014년 수시 1차 3.09등급, 수시 2차 2.8 등급, 정시 4.5등급 등 최종합격자 평균이 웬만한 4년제 대학보다 좋은 입학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언어영역은 3.79 등급, 수리영역은 3.88 등급 그리고 외국어영역은 4.13 등급이 된다. 거제대학교 기계공학과 학과장인 손호재 교수는 3년 연속 1등에 대한 소감으로 “우선,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학과 구성원 모두가 협력을 한 결과” 라고 언급을 하면서 “2011년부터 학과 목표를 『좋은 직장에 취업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잡아 학과를 운영하였고 구성원 모두가 세계적 수준의 기계공학과를 만들겠다는 열정의 결과”라고 밝혔다.
 

앞으로 학과는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국제공학인증제도(Sydney Accord)를 2014년부터 도입하여 세계적으로 검증된 교육체계를 가지고 교육품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학과로 발전시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한 실천방향으로 4년제 대학을 포함하여 거의 모든 대학에서 필수 과목을 줄이는 현재의 추세 속에서 열역학, 유체역학, 재료역학, 미적분학, 일반화, 창의공학설계(캡스톤디자인)과목 등을 필수과목으로 강화를 하고 설계과목을 체계화하여 도면이해→AutoCAD→AM3D/GSCAD/CATIA로 이어지는 다양한 설계 과목을 구성을 하여 산업체 수요에 맞는 교육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설정하였다. 이는 학생의 질 관리를 통해 취업의 질을 보장하고 그 결과가 취업률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교과목이 구성되었다. 이런 교육의 내실을 통해 거제대학교 기계공학과의 더욱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있고 전문대학의 최고의 학과를 넘어 세계적인 학과로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제공 - 거제대학교 기계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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