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119구조대는 도로에 주차해 둔 신고자 차량을 발견, 호각 등을 이용해 요구조자의 위치를 파악했다.
이어 요구조자의 상태를 살펴보고 응급처치 후 산악구조용 배낭을 이용해 안전하게 산을 내려와 죽림 구급대에 의해 통영서울병원으로 이송 했다.
신고자는 “친구와 같이 등산 중 친구가 탈진해 쓰러졌는데 119구조대에서 산속에 쓰러진 친구를 안전하게 구조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구조대 관계자는 “약초 등을 채취하는 사람은 등산로가 아닌 다른 길로 산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체력이 급격하게 소모된다. 이는 곧 산악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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