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타큐슈 RCE, 통영RCE 자연생태공원을 기반으로 교류 협력 사업 계속키로

 
일본 기타큐슈RCE 관계자 8명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통영RCE를 방문하여 용남면 화삼리에 조성중인 통영RCE자연생태공원 부지를 둘러보고, 통영RCE 위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기타큐슈 RCE의 미야케 히로유키(기타큐슈 시립대학교) 교수는 “통영과는 지난 2007년부터 교류를 해 오고 있다. 내년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면 통영과 지속적으료 교류하며 함께 하고 싶다.”며 교류 및 협력 사업에 대한 뜻을 밝혔다. 또한 통영RCE자연생태공원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일본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방문하는 교육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기타큐슈-통영RCE 천 그림 그리기 활동사진

방문단은 첫 날 통영RCE 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통해 “학교에서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이 일본에서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 반해 통영의 경우 ESD 담당 교사가 있으며 학교 교과 과정에 이를 담아냈다는데 놀랐다”며 통영RCE 학교교육위원회와 시민교육위원회 실무자들과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서 질문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29일 방문단은 통영RCE자연생태공원을 방문하여 생태관 내부 교육 공간과 숙소동, 공원 외부 습지 등을 둘러보고 옥상에서 함께 천에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하였다. 방문단이 그림을 그린 이 천은 향후 통영RCE자연생태공원 곳곳에 소품으로 전시 될 예정이다.
통영RCE 자연생태공원은 내년 3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거점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로 교사, 학생, 연구자들이 방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학습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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